‘명동사랑방’ 채정안 “수줍던 출연자, 갑자기 ‘오빠~ 차 있어?' 패러디..집 가서 따라해”

김채연 2023. 1.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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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이 '명동사랑방'에서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명동 한 카페에서 ENA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올드스쿨 단체 미팅 프로그램으로, '아는형님'의 여운혁 PD,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방송인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MC 겸 커플 매니저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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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채정안이 ‘명동사랑방’에서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명동 한 카페에서 ENA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채정안은 기억에 남는 출연자가 있냐는 말에 “되게 단아하고, 말도 수줍게 하는 친구가 갑자기 ‘오빠~ 오빠~ 차 있어?’를 하더라. 그 ‘오빠’를 간드러지게 하는 순간, 남자들이 확 빠져들더라”고 전했다.

이어 채정안은 “그걸 보고 집에서 연습을 해봤다. 확실히 그런 애교가 더 귀여워보이고, 한번 더 눈길이 가는 것 같다. 거기에 쓰러지는 남자 출연진을 보는데, ‘나도 저런 애교를 갖고 있었으면 달라졌을까?’ 생각했다. 예전에는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귀엽고 서로 기분을 좋게하는 수단이 될수도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도 공감하며 “패러디를 보면서 ‘저건 하지 말지’ 했는데, 3명이 몰표가 가더라. 저런 어필을 하는 친구를 좋아하는구나. 우리 때는 재밌는 남자를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재밌는 여자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친근함을 느꼈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1박 2일간 숨 가쁘게 펼쳐지는 올드스쿨 단체 미팅 프로그램으로, ‘아는형님’의 여운혁 PD,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방송인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MC 겸 커플 매니저를 맡았다.

ENA ‘명동사랑방’은 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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