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전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빌보드200 1위’ 노린다 [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1. 26.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또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끝으로 휴닝카이는 "미국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고, 멤버 연준이 진행하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하고 싶다"라고, 태현은 "우리는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하는 음악을 해왔다. 그 중 Z세대 대표 그룹으로서는, 내일의 행복이 오늘의 행복보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또래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현실에 충실하자는, 그런 에너지를 얻어가면 좋겠다"라고 그룹 음악의 지향점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또 음악적 변신을 시도했다.

26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빈은 이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범규는 “그동안 투어를 하면서 팬들을 만났지만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건 언제나 설렌다. 그룹의 색깔이 가득 담겼으니 기대해달라”, 연준은 “새로운 음악 색깔과 콘셉트에 도전했다. 믿고 듣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9개월만의 컴백 소감과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가 진행되듯 앨범 전곡이 연결되는 컨셉튜얼 스토리텔링 앨범이다.

수빈은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 앞의 유혹과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면서 성장하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노래했다.

휴닝카이는 “춘향가의 한 대목을 활용하거나 전통무용 스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준은 “곡을 표현할 때는 소년이었다가 악마를 표현해야해서 표정 연기에 집중을 했다. ‘기브 미 슈가 댄스’라고 이름을 지었고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표정을 잘 봐달라”라고 타이틀곡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이어 태현은 “소년에서 악마로, 악마에서 소년으로 바뀐다. 표현 자체가 어려웠고 고민을 많이 했다. 퍼포먼스적으로, 보컬적으로 강약 조절을 신경썼다”, 휴닝카이는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고 불러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힘을 빼고 앓는 듯한 창법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색을 입혔다”라고 덧붙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Devil by the Window’, ‘Happy Fools (feat. Coi Leray)’,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5개 곡이 수록됐다.

범규에 따르면, ‘데블 바이 더 윈도우’는 기분 좋은 충격과 같은 노래다. 또 휴닝카이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해피 풀스’는 우리의 이야기라고 했다. 연준이 멜로디를 만들고 우리가 다 작사를 했다”, 연준은 “이를 통해 곡 작업에 대한 욕심이 더 커졌다”라고 수록 곡의 비화를 공유했다.

특히 새 앨범 선주문량은 216만 장에 달하며 이는 전작의 선주문량(147만 장)을 뛰어넘은 자체 기록 경신이다. 관련해 휴닝카이는 “정말 놀랐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 값진 결과를 준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지난해 첫 월드투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좀 더 성장한 느낌이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들을 수 있다.

끝으로 휴닝카이는 “미국 ‘빌보드200’에서 1위를 하고, 멤버 연준이 진행하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하고 싶다”라고, 태현은 “우리는 세대를 막론하고 공감하는 음악을 해왔다. 그 중 Z세대 대표 그룹으로서는, 내일의 행복이 오늘의 행복보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또래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현실에 충실하자는, 그런 에너지를 얻어가면 좋겠다”라고 그룹 음악의 지향점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