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케스피온이 10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생산 판매하는 공기살균청정기 '클라로듀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셀프 방역 시대를 맞아 순항 중이다.
26일 케스피온에 따르면 이 제품은 UV(자외선)살균기나 플라즈마 살균기와는 차별화된 고온 살균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오존이나 고주파, 음이온 발생의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V살균기나 플라즈마 살균기는 챔버에서 30초 이상 공기가 머물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살균기의 바람이 순식간에 통과하므로 살균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클라로듀오 공기살균청정기는 특허 받은 고온 모듈을 섭씨 250도까지 발열시켜 고온으로 살균하는 방식으로 모듈을 지나는 동안 바이러스와 세균을 99.9%까지 사멸시키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클라로듀오는 국가공인검증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99.9% 바이러스 사멸테스트는 물론 바이러스 전문 벤처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으로부터 코로나19의 99.99% 사멸테스트를 거쳐 신뢰성을 확보했다.
케스피온 관계자는 "클라로듀오는 전국 60여개 백화점에서 판매됨은 물론 조달청 벤처나라에 조달상품으로 지정돼 이미 영국에도 수출을 개시한 바 있다"며 "'이동국 살균기'로 알려진 이 제품은 살균과 청정을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청정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고, 스탠드는 물론 벽걸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활용은 물론 어린이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