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 "우리팀 자랑스러워…한국, 경쟁력 있다"

우충원 2023. 1. 26.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수장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가올 여자월드컵은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상대에 상관없이 능동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수장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가올 여자월드컵은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상대에 상관없이 능동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인데 이를 위해서는 유연함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콜롬비아-모로코-독일 조별리그를 펼친다.

상대할 3팀 모두 까다롭지만 벨 감독은 "조직적이면서도 유연함을 갖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상대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며 "쉬운 상대가 되고 싶지 않다"고 각오를 다졌다.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은 2월 잉글랜드에서 펼쳐지는 아놀드클라크컵에 출전해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오는 30일부터 2월9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한 뒤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벨 감독은 "우리는 프리시즌이기 때문에 상대팀들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럽 선수들에게 적응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면서 "대회 일정도 월드컵처럼 빠듯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