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협상만 남아”…토트넘 2호 영입 ‘임박’

박건도 기자 2023. 1.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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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와 계약 직전이다"라며 "이적은 2일 내로 이뤄질 것이다. 주급 협상이 최종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힘쓰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2호 영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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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포로.
▲ 토트넘 홋스퍼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포로.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겨울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 오른쪽 윙백 페드로 포로(23)와 계약 직전이다”라며 “이적은 2일 내로 이뤄질 것이다. 주급 협상이 최종 논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보강에 힘쓰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권까지 접어들었지만, 갈수록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역사상 시즌 도중 처음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여파도 컸다. 히샬리송(25), 로드리고 벤탄쿠르(25) 등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았다.

후반기 반등을 노린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아르나우트 단주마(25) 임대 영입 소식을 알렸다.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다. 해리 케인(29)과 손흥민(30)에 쏠린 공격 부담을 덜어줄 심산이다.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됐던 포지션도 보강하려 한다. 콘테 감독은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에메르송 로얄(24)을 택했다. 스리백 전술의 핵심으로 활용하려 했다. 하지만 에메르송 기용은 대실패로 돌아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 빈공 원인 중 하나로 에메르송의 형편없는 공격력을 지적했다. 에메르송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검증된 자원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포로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올 시즌 24경기 3골 11도움을 올렸다.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와 감각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오른쪽 윙백이다. 준수한 수비력도 포르투갈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라 알려졌다.

겨울 이적시장 2호 영입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04억 원)다”라며 “스포르팅 보드진 일부는 현금과 선수가 포함된 거래를 원한다. 3,700만 유로(약 497억 원)에 트레이드도 이뤄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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