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WBC 대표 선수 30명 확정…역대 최연소 '27.3세'

전영민 기자 2023. 1. 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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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 30명을 확정해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6일 최종 엔트리(30명) 중 12명을 먼저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선발한 18명을 공개했습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의 평균 연령이 27.3세로 역대 4차례 WBC 대표팀과 비교해 가장 젊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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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 대표 30명을 확정해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6일 최종 엔트리(30명) 중 12명을 먼저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선발한 18명을 공개했습니다.

일본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이상 투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라스 누트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이상 야수) 등 미국 메이저리거 5명과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에서 골고루 뽑은 25명으로 30명을 채웠습니다.

투수는 15명이며, 야수는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일본 대표팀의 평균 연령이 27.3세로 역대 4차례 WBC 대표팀과 비교해 가장 젊다고 소개했습니다.

최연소 선수는 주니치 드래건스의 우완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21)이며 최연장자는 다르빗슈(37)입니다.

왼손 투수는 4명, 오른손으로 던지면서 왼손으로 치는 타자가 7명입니다.

선발 투수는 다르빗슈,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 머린스) 우완 4명으로 결정됐습니다.

일본은 2006년과 2009년 WBC를 거푸 제패했고 2013년과 2017년에는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승 축배를 든 일본은 올해 WBC에서 1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

B조에 편성돼 본선 1라운드를 벌이는 우리나라와 일본은 WBC에서 역시 14년 만에 한일전을 치릅니다.

일본 대표팀은 다음 달 17일 미야자키현에서 합동 훈련을 시작하고 소프트뱅크 호크스(2월 25∼26일), 주니치(3월 3∼4일), 한신 타이거스·오릭스(3월 6∼7일) 등 일본 프로팀과 6차례 평가전으로 몸을 풉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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