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사랑방’ 양세찬 “결혼까지 가는 커플에겐 사회봐줄 것”

하경헌 기자 2023. 1.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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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찬이 26일 서울 명동 어반플랜트에서 열린 ENA 예능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ENA



ENA 예능 ‘명동사랑방’의 MC 서장훈과 양세찬이 미팅에서 성사된 커플의 결혼식 혜택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26일 ‘명동사랑방’의 주역들은 서울 명동 어반플랜트에서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자 여운혁PD와 연출자 문태주PD 그리고 MC인 방송인 서장훈, 배우 채정안, 박하선, 개그맨 양세찬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앞서 양세찬은 성사 커플의 결혼식이 있으면 공약으로 사회를 내걸었다.

양세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명동사랑방’을 통해 결혼까지 성공한 커플이 나오면 결혼식 사회를 봐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 형은 주례, (채)정안 누나는 축구, (박)하선씨는 축시를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이 이야기를 뒤늦게 전해 들은 서장훈은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냐?”고 처음엔 의아해하더니 양세찬의 대표 공약발표 소식에 “알고 보면 제가 그렇게 주례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 소식을 다시 전해 들은 양세찬은 “그렇게 하면 서장훈 형은 프로그램에 애정이 없는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회를 보겠다”고 장담했다.

ENA의 새 연애 리얼리티 ‘명동사랑방’은 비연예인 대학생 출연자 16명이 남녀 각각 8명씩으로 나뉘어 8대8 미팅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 각종 게임과 과제해결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맞추며 1박2일 후 최종선택을 통해 커플을 결정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ENA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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