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데 ‘흔들’… 美 LA 한인타운서 10초간 규모 4.2 지진 발생

정재우 2023. 1.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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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한인 매체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가주(南加州·켈리포니아 남부 지역) 일대에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 뒤 최초 지진 발생 시점으로부터 약 3분 뒤인 오전 2시3분에는 규모 3.5의 여진이 일어났고, 오전 2시22분과 2시38분에도 각각 규모 2.8, 2.6의 여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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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재산 피해는 아직 없어
구글에 나타난 말리부 발 지진 정보. 구글 화면 캡처
 
미국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한인 매체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남가주(南加州·켈리포니아 남부 지역) 일대에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켈리포니아주의 해변 도시 말리부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17㎞ 떨어진 곳이다.

그 뒤 최초 지진 발생 시점으로부터 약 3분 뒤인 오전 2시3분에는 규모 3.5의 여진이 일어났고, 오전 2시22분과 2시38분에도 각각 규모 2.8, 2.6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 지진으로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라크라센터, 토랜스, 세리토스, 다우니, 스탠튼, 부에나팍, 플러튼, 요바 린다 등의 지역 주민들은 잠에서 깬 채 불안에 휩싸였다.

미국 내무부 산하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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