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들, 날아다녀"…우크라, 대부분 지역 공습 경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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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 대부분에 공습경보를 내리고 지역 당국은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빈니차·키이우 방향으로 미사일이 이동하고 있다. 궤도를 바꿀 수 있다"며 "대피소에 머물러라. 우리는 방공망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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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EK, '미사일 위험' 키이우·오데사드니프로 등 전력 공급 긴급 중단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크라이나가 26일(현지시간) 오전 전국 대부분에 공습경보를 내리고 지역 당국은 미사일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빈니차·키이우 방향으로 미사일이 이동하고 있다. 궤도를 바꿀 수 있다"며 "대피소에 머물러라. 우리는 방공망을 믿는다"고 말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미콜라이우 지역 영토 상공에서 러시아 미사일 2발이 발견됐다"며 "미사일들이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날고 있다. 최소 2발이 미콜라이우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DTEK는 미사일 공습 위험으로 수도 키이우와 인근지역 그리고 오데사와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에 전력 공급을 긴급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밤새 러시아의 무인항공기(드론) 24대를 모두 격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대는 키이우 주변에서 격추됐으며 다행히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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