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출연자 ‘오빠 차 있어?’ 애교에 깜짝, 집에서 혼자 연습”(명동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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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이 '명동사랑방' 출연자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전했다.
차별점으로 "MC가 채정안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채정안은 서장훈, 박하선, 양세찬까지 4MC의 각각 다른 존재감과 출연자들의 묘한 심리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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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채정안이 ‘명동사랑방’ 출연자들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전했다.
1월 2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는 ENA 새 예능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남녀 대학생들의 커플 매칭을 그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커플 매니저로 나선 채정안은 “요즘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대세이지 않나. 저도 힙하게 해보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용기를 냈다. 새로운 걸 많이 도전하는 ENA 채널도 매력적이었다. 타 커플 매칭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것 같아서 도전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별점으로 “MC가 채정안이다”라고 너스레를 떤 채정안은 서장훈, 박하선, 양세찬까지 4MC의 각각 다른 존재감과 출연자들의 묘한 심리전을 언급했다. 채정안은 “예전에는 우정을 선택했는데 매력적인 사람이 나타나면 쟁취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시대같다. 인생의 선배로서 더 지원해주고 싶었고, 하면서 감정 이입이 많이 됐다. 반전들도 있어서 시청자들도 감정적으로 동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인생 선배로서 지켜본 대학생들의 연애는 채정안에게도 미소를 유발했다. 채정안은 “20대 초반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조금 더 자신의 가치관, 세계관이 확실한 것 같다. 오히려 여학생들이 더 대담하더라. 예전이면 ‘어떻게 저렇게 하지?’ 할 수 있는데 너무 쿨하더라. 남자들이 30대 초반이면 이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라며 “막내 이모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됐다. 1박 2일이지만 끝날 때 되면 눈이 반짝반짝하더라. ‘내가 이 감정을 잊고 있었지’라고 부럽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됐다. 출연자들의 순수함에도 깜짝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채정안은 기억에 남는 출연자도 언급했다. 채정안은 “특기가 엄청난 사람은 없었다. 단아하고 말도 수줍게 하는 친구가 갑자기 ‘오빠 차 있어?’라면서 개인기를 하는데 남자들 눈이 갑자기 반짝이더라. 집에서 혼자서 연습해봤다. ‘나도 저런 애교가 있으면 달라졌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예전에는 애교를 부리는게 부끄러웠는데 지금은 귀엽고 서로 기분을 좋게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자 채정안은 “옛날부터 제가 관심 있는 사람 앞에서는 친구들과 있을 때처럼 못한다. 오히려 카메라 앞에서는 하나도 안 부끄러운데, 그 사람 앞에서는 티 안 내려고 하다가 더 부끄러워진다”라면서도 “그래도 상대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느끼는 촉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그런 상태가 없다”라고 아쉬워했다.
채정안은 관전 포인트로 반전을 꼽았다. 채정안은 “인기가 없었던 사람이 인기가 많아지기도 하고 가늠할 수 없는 반전 상황이 거듭 된다. 다른 프로그램은 화려하지 않나. 여긴 좀 아쉬울 정도로 화려하지 않다. 그래서 더 보통의 친구들 같아서 재밌다”라고 답했다.
한편 ENA ‘명동사랑방’은 1월 2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ENA '명동사랑방')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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