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내달 초 방미 추진…尹대통령 방미 등 논의할 듯

김유진 2023. 1.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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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사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미국과 유럽을 잇달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은 박진 장관의 다음 달 초 방미를 최종 조율 중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초 한미 외교장관회담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외교적인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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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참석차 유럽행도 검토
연합뉴스

박진(사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 달 미국과 유럽을 잇달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은 박진 장관의 다음 달 초 방미를 최종 조율 중이다. 박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다음 달 5∼6일 중국 방문 이전에 미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방미 기간 블링컨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이르면 상반기에 성사될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의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초 한미 외교장관회담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 한미 당국 간에 외교적인 조율을 하고 있다"며 "구체 사항은 추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의 방미가 추진되는 만큼 블링컨 장관이 5∼6일 방중 계기에 따로 한국을 찾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또 다음 달 17∼1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안보회의는 주요국의 정상과 외교·국방장관 등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국제안보포럼으로,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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