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조직개편 단행…몸집 줄이고 현장소통 강화 방점

신하연 2023. 1.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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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가 26일 회원사 소통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는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것이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기존 11개 본부를 7개 본부로 축소했다.

대신 회원사들과 현장 소통 등 실무를 맡는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본부·3개 부서·2개 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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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11→7개로 축소…증권·자산운용 지원조직 확대
 
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회원사 소통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 및 인사는 서유석 신임 금융투자협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된 것이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폐합해 기존 11개 본부를 7개 본부로 축소했다. 이에 7개 본부·23개 부서·19개 팀 체제가 됐다. 기존에 있던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각각 통합했다.

대신 회원사들과 현장 소통 등 실무를 맡는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본부·3개 부서·2개 팀으로 확대했다.

그러면서 중소형 증권사의 현안에 대응하는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핀테크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 등 2개 팀을 증권·선물본부 안에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조직 역시 1개 본부·2개 부서·3개 팀으로 키우고 사모펀드팀과 실물펀드팀을 본부 내에 새로 배치했다.

회원사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기존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한 뒤 여기에 미래전략·산업조정팀을 새로 뒀고, 업권 공통의 자산관리업무를 지원할 WM팀도 신설했다.

아울러 내부통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안에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도 새로 만들었다. 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 개발과 입법 지원 기능을 종합 수행하기 위해 정책지원부를 신설했다.

임원의 경우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 이상호 경영기획본부장을 상무급으로 신규 선·보임했다.

기존 이창화 증권·선물부문대표는 자산·부동산본부장(전무)으로, 나석진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산업시장본부장(상무)으로 각각 자리를 이동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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