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60점 폭발' 릴라드, 마이클 조던과 어깨 나란히..통산 4번째 60점

이규빈 2023. 1.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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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릴라드가 60점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쳤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상대로 60점을 쏟아부으며 134-124의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릴라드는 60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미 3차례나 한경기 60점 이상을 기록했던 릴라드는 개인통산 4번째 60점 경기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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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데미안 릴라드가 60점을 퍼붓는 원맨쇼를 펼쳤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상대로 60점을 쏟아부으며 134-124의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릴라드로 시작해 릴라드로 끝난 경기였다. 릴라드는 60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야투는 29개를 시도해 21개를 넣었다. 72.4%라는 비현실적인 성공률이다. 3점슛은 15개 중 9개를 성공했다. 릴라드에 잊지 못할 하루였다.

1쿼터부터 릴라드의 손끝은 뜨거웠다.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9점을 기록하며 1쿼터를 마쳤다. 영점을 잡은 릴라드는 2쿼터 3점슛 4개 포함 17점 추가했다. 릴라드의 활약으로 포틀랜드는 전반을 66-64로 마쳤다.

전반 26점을 넣었음에도 리드가 2점 밖에 되지 않자 릴라드는 더 불타올랐다. 3쿼터, 3점슛 4개 포함 24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포틀랜드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릴라드의 득점은 50점에 도달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릴라드는 4쿼터 10점을 추가하면서 기어이 60점 고지를 밟았고 유타는 한번 벌어진 점수 차를 추격의지를 잃었다. 

이미 3차례나 한경기 60점 이상을 기록했던 릴라드는 개인통산 4번째 60점 경기를 추가했다. NBA 역사상 릴라드보다 60점 이상을 많이 기록한 선수는 2명 뿐이다. 윌트 체임벌린이 32회로 1위, 코비 브라이언트가 6회로 2위다. 4번의 60점 경기를 펼친 릴라드는 제임스 하든, 마이클 조던(이상 4회)과 공동 3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릴라드는 "나는 팀을 위해서 득점한 것이다. 팀을 위해서 뛴다면 이런 유형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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