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조아요(좋아요)" 능통해진 한국어만큼 기대되는 2023 벨호

이형주 기자 2023. 1.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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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61)의 능통해진 한국어만큼 2023 여자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벨 감독은 투명한 절차로 유명한 김판곤 전 기술위원장 선임한 인물이다.

황금을 보는 김판곤 전 위원장의 눈답게 선임된 벨 감독은 견실히 팀을 이끌며 여자대표팀을 순항시키고 있다.

부임 4년 뒤인 이 자리에서 발전한 여자대표팀만큼 벨 감독의 한국어도 능통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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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26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종로=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콜린 벨(61)의 능통해진 한국어만큼 2023 여자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재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벨 감독은 투명한 절차로 유명한 김판곤 전 기술위원장 선임한 인물이다. 황금을 보는 김판곤 전 위원장의 눈답게 선임된 벨 감독은 견실히 팀을 이끌며 여자대표팀을 순항시키고 있다.

그런 벨호 여자대표팀에 있어 이번 2023년은 분기점이 될 해다. 여자 축구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벨 감독은 여자대표팀에 대한 올해 청사진을 전하고자 26일 축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벨 감독은 2019년 취임 직후부터 우리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 열심히였다. 기자회견마다 한국어를 조금씩 섞는 성의는 언론에도 유명했다. 부임 4년 뒤인 이 자리에서 발전한 여자대표팀만큼 벨 감독의 한국어도 능통해져있었다. 벨 감독은 기자회견 부문부문마다 한국어를 곁들였다. 벨 감독은 한국의 좋은 부분에 대해 "다 좋지만, 안전한 것이 특히 좋습니다"라고 전한 뒤 "아 까페, 카페 많이많이 많아 조아요(좋아요)"라고 답해 좌중을 미소짓게 했다.

벨 감독은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었지만 2023년에 대한 청사진도 분명히 제시했다. 벨 감독은 "훈련을 통해서 견고히 하고, 개선도 하고, 변화도 하는 과정에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전술적 유연함을 갖추는 것일 겁입니다. 우리는 능동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승리를 가져와야 합니다"라며 자신의 축구 철학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목표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콜롬비아와의 첫 번째 경기가 될 것이다.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후부터는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나갈 것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겠습니다. 질릴 정도로 뻔할 답일 수 있지만요. 하지만 우리는 월드컵에서는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을 때는, 세계 그 어떤 팀도 상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위축시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팀 스스로에 자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벨 감독은 "훌륭한 국가에 와서 좋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협회 자체도 첫 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계신데요. 또 스태프들 또한 훌륭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모두 동기부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팀을 지도해 월드컵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축구 일을 하면서 모든 경기를 승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이 일이 특별하게 느껴지고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굳은 각오를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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