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 '합격자 없음'…내달 재공모

이도근 기자 2023. 1. 26.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지역 사회단체 임원, 대표 출신 등 3명이 지원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달 중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충주의료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개모집 결과 합격자가 없어 재공모 절차에 나선다.

충주의료원 인사위원회는 26일 충주의료원 기획실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충주의료원 기획실장 공모에는 지역 사회단체 임원, 대표 출신 등 3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서류전형을 거쳐 20일 면접 시험을 치렀으나 이날 공고에서 합격자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응모자에 대한 구설이 의료원 안팎에서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지난 20일 면접이 끝난 뒤 술자리 등에서 자신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역 정치권 인사의 지인이자 현 원장과는 고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한 설은 금시초문"이라며 "4명의 면접위원들이 매긴 점수에 따른 결과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충주의료원 기획실장은 4급 상당 직급으로 의료원 주요사업과 제규정의 기획, 홍보·기금·햡약 등과 관련한 대외협력 등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임기는 2년이고, 필요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의료원 인사위원회는 다음달 중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공모에서도 자격요건 등은 동일하게 적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