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컵, 독일전 대비하기 위함...벨 감독, "유럽 스타일 경험 할 수 있을 것"

신인섭 기자 2023. 1.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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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린 벨 감독이 아놀드클라크컵에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만큼 다가오는 아놀드클라크컵은 벨 감독은 물론 여자 축구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놀드클라크컵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유럽 강팀들을 상대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잉글랜드는 세계 최강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현 감독 체제에서 26경기 무패를 달렸다.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벨 감독은 아놀드클라크컵 출전을 고민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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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종로)]  콜린 벨 감독이 아놀드클라크컵에 출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2023년은 여자 축구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다. 오는 7월 20일부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4월에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결승 무대를 밟으며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어냈다. 본선에서는 콜롬비아(7월 25일), 모로코(7월 30일), 독일(8월 3일)과 함께 H조에 묶였다.

그만큼 다가오는 아놀드클라크컵은 벨 감독은 물론 여자 축구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하다. 벨호는 오는 2월 16일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벨기에(19일), 이탈리아(22일)를 만난다. 벨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놀드클라크컵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유럽 강팀들을 상대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잉글랜드는 세계 최강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현 감독 체제에서 26경기 무패를 달렸다.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 모두 유럽 팀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유럽 팀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직접 체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험은 경기를 하면서 체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3팀 모두 피지컬 중심의 플레이를 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배우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놀드클라크컵은 월드컵에 맞붙을 독일을 대비한 대회라고 해도 무방하다. FIFA랭킹 2위에 위치한 독일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잉글랜드(FIFA랭킹 4위), 벨기에(20위), 이탈리아(17위)와의 경기를 통해 미리 예방주사를 맞겠다는 각오다.

벨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독일은 월드컵 3번째 경기에서 만나게 된다. 16강에 나간다면 또 다른 유럽 팀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대비할 수 있는 학습이 될 것이다. 대회 진행 방식도 월드컵과 비슷하다. 한 경기 간 짧은 휴식이 있다. 회복도 과제다. 유럽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경기 템포에 대한 대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벨 감독은 아놀드클라크컵 출전을 고민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프리시즌 중이고, 상대는 시즌 중이기 때문에 참가를 고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참가하게 된 이유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능성이 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벨호는 아놀드클라크컵 준비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해외파 2명(이금민, 박예은)과 현지 체류 중인 윤영글을 제외한 23인이 2월 9일까지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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