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써 주세요" 1년 용돈 기부한 7살, 4살 형제

신승이 기자 2023. 1.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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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네 살 난 어린 형제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1년 용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정읍시 초산동에 사는 일곱 살 김윤우 군과 네 살 김건우 군 형제가 시에 116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돈은 두 형제가 1년 동안 모은 용돈입니다.

형제는 이 용돈을 어떻게 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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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네 살 난 어린 형제가 고사리 손으로 모은 1년 용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시는, 정읍시 초산동에 사는 일곱 살 김윤우 군과 네 살 김건우 군 형제가 시에 116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돈은 두 형제가 1년 동안 모은 용돈입니다.

형제는 이 용돈을 어떻게 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 의미 있는 기부를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군 등은 "어른들이 주신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 기부하니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읍시 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모은 형제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널리 확산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정읍시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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