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장포항에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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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힐링빌리지 내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26일 개관했다.
힐링빌리지는 남해군이 창선면 장포리 장포항 일대에 조성하는 주거·숙박·문화 공간이다.
남해군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창선면 장포항 일원에 120억원을 투입해 힐링빌리지를 조성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라키비움 남해가 창선 주민은 물론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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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힐링빌리지 내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남해'가 26일 개관했다.
힐링빌리지는 남해군이 창선면 장포리 장포항 일대에 조성하는 주거·숙박·문화 공간이다.
라키비움은 도서관·기록관·박물관의 의미가 담긴 조어로, 건축물은 연면적 1천653㎡, 지상 2층 규모다.
1만2천여 장의 레코드판(LP)이 내부 공간을 채우고 있으며, 연중 미술품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또한 해안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카페와 베이커리 등도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창선면 장포항 일원에 120억원을 투입해 힐링빌리지를 조성했다.
라키비움 남해, 공원,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시설, 하수처리장 등이 구축됐다.
라키비움 남해가 힐링빌리지의 첫 완성작으로 들어섰다.
현재 629억원 규모의 민자 유치를 통해 110실 규모의 호텔(남해에스파크비치리조트)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라키비움 남해가 창선 주민은 물론 남해를 찾는 여행객이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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