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200 1위 목표"..투모로우바이투게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종합)[Oh!쎈 종합]

선미경 2023. 1.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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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빌보드 200'에서 1위라는 성적을 갖고 싶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성장을 가로막는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로 Z세대를 넘어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개최하고 신곡 ’Sugar Rush Rid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럽지만 새로움과 더욱 다채로워진 매력을 담아 이들의 서사를 완성해가고 있다.

이날 먼저 수빈은 “오랜만에 미니 5집으로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라고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범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색깔이 많이 묻어나는 앨범인데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연준도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라 설레고 기대된다. 믿고 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말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OSEN=조은정 기자]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시리즈 ‘이름의 장’을 통해 전작에서의 관계의 끝을 결험했던 소년들이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이번 앨범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어른으로의 성장을 다짐하지만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이 소년들을 흔들고, 이들의 내면에는 계속 꿈만 꾸고 싶은 ‘성장의 유예’에 대한 마음이 피어난다. 유혹에 오히려 담금질되며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에 이 시대 청춘들이 충분히 공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범규는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 낯설고 이질적인 것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색으로 표현하는 것도 우리만의 강점이자 매력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 그렇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럽다’라는 말이 따라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태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에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대표하는 Z세대 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키워드, 스토리다.

휴닝카이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다 겪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많았는데, 막상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은 의지로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된다”라고 전했다.

‘이름의 장: TEMPTATION’에는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를 포함해 'Devil by the Window', 'Happy Fools (feat. Coi Leray)', 'Tinnitus (돌멩이가 되고 싶어)', '네버랜드를 떠나며' 등 총 5개 트랙이 수록된다.

[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연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로, 악마의 유혹을 달콤함으로 인해 기분이 들뜬 상태인 ‘Sugar Rush;에 빗대어 표현했다.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반전되는 후렴구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경쾌하고 몽환적인 섹시미가 느껴진다.

연준은 새 앨범 타이틀곡인 ‘Sugar Rush Ride’에 대해서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기타 사운드나 반전되는 분위기도 좋았지만 우리가 굉장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청량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미묘한 느낌을 전달드리기 위해서 표정, 동작, 액팅 모두 신경 썼다”라고 소개했다.

태현도 타이틀곡 작업에 대해서 “곡 사이 사이에서 소년에서 악마로, 악마에서 소년으로 화자가 전환되는 구간이 있다. 유혹에 빠진 소년들을 표현하면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하는 것도 필요했다. 표현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퍼포먼스에서도 강약조절을 신경 썼고, 보컬적인 면에서도 퍼포먼스를 신경 쓰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수록곡 중 ‘Happy Fools’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곡이라 기대를 모은다. 연준이 멜로디를 만들었고,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연준은 “전체적으로 작업한 멜로디가 들어간 곡이 처음이라서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전에 작업해놓은 곡인데 이번 앨범에 들어가게 돼서 기쁘고, 곡 작업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 내가 쓴 멜로디에 우리 멤버들의 이야기가 들어가서 더욱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운 곡이 된 것 같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컴백 전부터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지난 25일 기준 선주문량 216만 장을 돌파했다. 선주문만으로도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한 것은 물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자체 신기록으로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의미가 크다.

휴닝카이는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로 확실하게 실감하고 있다. 이런 값진 결과를 준 팬 분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멋있는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휴닝카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이름의 장: TEMPTATION’은 트렌디한 음악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신선한 퍼포먼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전 세계 Z세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스러움’의 결정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휴닝카이는 “올 한 해 많은 사람들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어떤 그룹인지 확실히 각인시켜고 싶다”라고, 태현은 “긴 기간 준비해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들고 왔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우리 앨범을 함께 즐겨주시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새 미니음반 '이름의 장 : 템테이션(TEMPTATION)' 쇼케이스가 열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3.01.26 /cej@osen.co.kr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019년 데뷔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빌보드의 ‘2022 연말보고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지난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며 ‘4세대 그룹 리더’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성장만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목표와 꿈도 커졌다.

휴닝카이는 “꿈은 크게 가지라는 법이니까. 우선 ‘빌보드 200’에서 1위라는 성적을 갖고 싶고, 연준이 ‘인기가요’에서 MC를 하고 있는데 1위를 해서 같이 앵콜곡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선한 시도와 자신들만의 색깔로 돌아온 이들이 또 한 번 써나갈 성장사가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오는 27일 오후 2시(한국시각)에 발매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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