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200' 왕좌 겨냥…월드투어 후 드러낸 야망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신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6일 오후 2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했다.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은 미래를 위해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새 시리즈 ‘이름의 장’의 첫 에피소드로, 눈앞의 자유와 유희라는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Sugar Rush Ride’는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섹시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노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 / 사진=텐아시아DB

이날 태현은 "소년의 성장 스토리를 꾸준히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유혹에 빠진 소년의 이야기다. 이쯤에서는 세상의 유혹을 대하는 방법, 방식을 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길을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휴닝카이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에 기뻣다.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보답은 멋진 무대라고 생각한다. 월드투어 이후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서 무대에서의 전문성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텐아시아DB

또 "향후 많은 분들에게 우리의 노래를 들려 드리고 싶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또는 세계 각지의 팬들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어떤 그룹인지 각인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신보에 대한 목표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햇다. 휴닝카이는 "빌보드 200에서 1위 성적을 갖고 싶다. 또 멤버 연준이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오는 27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텐아시아DB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