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금감원, 수시·상시 채용 도입

유현욱 기자 2023. 1.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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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수시·상시 채용 체계 도입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외부 전문인력을 선발한다.

앞으로는 △신규 감독수요 △결원 등 자체 인력상황 △외부의 금융감독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채용 필요성이 있으면 소규모라도 적시에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조직 내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토록 하는 등 전문가 경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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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입직원 127명·경력직원 60명 선발 예정
[서울경제]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수시·상시 채용 체계 도입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외부 전문인력을 선발한다. 2023년 연간 채용인원은 신입직원 127명에 경력직원 60명을 더한 187명에 달할 예정이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년(137명) 대비 36.5% 확대한 규모다. ★본지 1월 25일자 10면 참조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화 및 감독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직원 채용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그간 신입 공채직원(5·6급)을 중심으로 매년 한 차례 정기 채용해왔으나 감독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신규 감독수요 △결원 등 자체 인력상황 △외부의 금융감독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채용 필요성이 있으면 소규모라도 적시에 채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수시·상시 채용 활성화를 위한 소통 채널도 구축한다. 금감원은 민간의 상시 채용 방식을 참고해 입사 희망자 등이 금감원 홈페이지에 등록한 정보를 채용 분야·인원 결정시 활용하는 한편 입사 희망자에게 채용 공고시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채용하는 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조직 내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토록 하는 등 전문가 경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문인력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동기·유인 부여를 강화하는 등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분야는 IT·법률·회계·리스크관리 등 등이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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