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원 7곳 새로 조성…무심천 꽃정원도 설치"

박재천 2023. 1.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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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을 위해 올해 공원·산림 분야에 1천151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먼저 216억원을 들여 7곳에 54만7천㎡ 규모의 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운천공원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진행한다.

시는 또 72억원을 투입해 강뜰어린이공원 등 11개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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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을 위해 올해 공원·산림 분야에 1천151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먼저 216억원을 들여 7곳에 54만7천㎡ 규모의 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과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운천공원 조성사업은 내년까지 진행한다.

시는 또 72억원을 투입해 강뜰어린이공원 등 11개 노후공원을 리모델링한다.

노후공원 리모델링 개념도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11억원의 사업비로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1만8천㎡ 규모의 꽃 정원도 만든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원을 들여 인공폭포를 설치한다.

26억원을 투입해 용암동 망골공원과 복대동 대농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이동식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시는 15억원의 예산으로 실내·외 정원 2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민간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모정원도 전시한다.

시는 77억원 규모의 옥화자연휴양림 시설개선 사업도 벌인다.

주차타워(80대), 자연경관과 달천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트리클라이밍 체험시설 등을 짓는다.

3월에는 옥화 치유의 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2024년까지 51억원을 들여 치유센터, 치유숲길 등 50.2㏊ 규모의 치유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부모산, 상당산성, 것대산, 백화산의 화장실을 교체하고, 주요 등산로변의 노후 목계단과 보행매트도 정비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제2순환로 녹지분리대 조성, 외곽 산림지역 나무 108만 그루 식재 등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공원과 산림은 시민의 숨통을 틔우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라며 "시민 건강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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