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종 신도심에 아파트 2537가구 공급

행복청,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 발표…준공 물량은 3423가구

세종시 아파트 전경.사진=대전일보DB

올해 세종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에 아파트 2537가구가 공급되고 3423가구가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생활권 별로는 집현동(4-2생활권), 합강동(5-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3개 생활권에 총 2537가구의 공동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

또 고운동(1-1생활권), 반곡동(4-1생활권), 산울동(6-3생활권), 해밀동(6-4생활권) 4개 생활권에 총 3423가구의 공동주택이 준공될 계획이다.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12블록)과 도시형생활주택(산울동 UR3블록, 집현동 UR블록 일부)을 포함한 분양주택 1599가구와 행복주택(산울동 M1블록, 합강동 L13블록) 및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L2블록)을 포함한 임대주택 938가구로 구성된다.

2023년 행복도시 세부 주택공급계획.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공급물량과 시기는 원자재 단가 상승,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및 시행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준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고운동 M8블록), 공공분양주택(산울동 M2블록),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UR1-1블록, UR1-2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1782가구와 국민·영구임대주택(반곡동 M4블록)과 행복주택(해밀동 UR2블록)을 포함한 임대주택 1641가구가 예정됐다.

윤진호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올해 주택 공급계획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세종시, LH, 건설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며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주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공급 및 준공 예정지(위치도).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