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향인가…코로나 신규 확진자 증가

김경림 2023. 1. 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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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이동량이 많았던 설 연휴 이후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보다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건 지난해 12월27일 이후 3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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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인구 이동량이 많았던 설 연휴 이후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보다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5096명 늘어 누적 3007만5652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전날의 1만9538명보다 1만5558명 증가했으며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9일의 2만9806명보다 529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한 건 지난해 12월27일 이후 30일 만이다. 

앞서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에 아무래도 이동량이 증가하고 접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확진자 수에 어느 정도는 반영이 될 것"이라면서도 "겨울철 유행은 정점을 찍고 3~4주 정도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어서 감소 추세를 크게 전환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815명, 경기 9314명, 인천 2228명 등으로 52.35%인 1만8357명이 발생했다. 이외에 부산 2697명, 대구 1416명, 대전 1019명, 충남 1447명, 전북 1078명, 전남 1171명, 경북 1505명, 경남 2379명 등 1만6736명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으로 전날의 29명보다 5명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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