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폐기물업체 9곳과 방화동 건폐장 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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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6일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9곳과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는 "김 구청장의 지휘하에 업체들과 수차례 면담과 회의를 한 결과 합의를 끌어냈다"며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관련 지자체·업체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건폐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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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26일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9곳과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태우 구청장과 9개 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업체들은 건폐장 이전 대상 지역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업체를 이전하고, 먼지·소음 등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김 구청장의 지휘하에 업체들과 수차례 면담과 회의를 한 결과 합의를 끌어냈다"며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서구는 서울시·김포시와 작년 11월 지하철 5호선을 김포까지 연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방화동 5호선 차량기지 인근 건폐장 이전을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건폐장 이전으로 생겨난 부지를 활용해 한강에서 개화산까지 이어지는 피크트램과 테마파크를 만드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관련 지자체·업체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건폐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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