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이상필 기자 2023. 1.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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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로 진행하는 공식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오버워치 월드컵(2023 Overwatch® World Cup)'이 올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트라이얼 우승 팀이 곧바로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월드컵 트라이얼에서 승리하면 위원회가 별도 개최하는 해당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의 3월 선발전(Tryout)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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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버워치2로 진행하는 공식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오버워치 월드컵(2023 Overwatch® World Cup)'이 올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로 2016년 초대 대회가 열린 후 2019년까지 4년 연속 치러지며 각국 최정상 선수들이 만들어 낸 숱한 명장면과 짜릿한 스토리가 전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해당 기간 중 한국 대표팀은 세 차례 우승(2016, 17, 18년)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4년 만의 개최이자 역대 다섯 번째 대회가 될 2023 오버워치 월드컵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오버워치2로 치러지는 원년으로 더욱 의미를 갖는다. 역대 가장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한국과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명불허전 기량으로 또 한 번 정상을 노리는 가운데 새로운 경쟁자들이 지각변동을 꿈꾼다.

월드컵 여정에 있어 하이라이트 격인 그룹 스테이지(16강)와 본선 및 LAN 결승전이 올 가을로 예정된 가운데, 이에 앞서 오는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예선전에 참가할 국가 명단과 조 편성이 전격 공개됐다.

중국을 제외한 36개 국가 및 지역이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및 중동 등 3개 컨퍼런스(Conference)로 편성, 이들은 다시 각각 6개 팀으로 구성된 6개 조로 재편됐다. 대회 참가 국가와 지역은 오버워치2 플레이어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산하의 A조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홍콩(이하 가나다순)을 상대로 네 번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아시아태평양 A조에 할당된 월드컵 16강 진출권은 총 3장이다.

이에 앞서 2월에는 각 국가 및 지역 대표팀 선발 기회를 얻기 위한 전초전인 오픈 토너먼트 형태의 월드컵 트라이얼이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진표 시드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한국에서는 2월 18-19일(토-일 양일) 사이에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트라이얼 우승 팀이 곧바로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 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월드컵 트라이얼에서 승리하면 위원회가 별도 개최하는 해당 국가 및 지역 대표팀의 3월 선발전(Tryout)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2월 2일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각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팀 위원회 선발도 시작됐다. 위원회는 총 3개 부문에서 선발되며, 한국 시간으로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들은 트라이얼,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등을 분석해 대표팀에 승선할 명단을 최종 확정 짓는다.

월드컵 예선전 및 트라이얼 진행, 대회 위원회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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