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 스토킹 피해 상담 전년 4배↑…"스토킹=범죄 인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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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2021년에 비해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18일 시행된다"며 "법률 시행으로 스토킹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센터에서도 스토킹범죄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과 피해상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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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해 제주지역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2021년에 비해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 건수는 총 1만567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내용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7991건(7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건강 상담 822건(7.8%), 성폭력 피해 310건(2.9%), 데이트폭력 308건(2.9%)이 뒤를 이었다.
특히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135건으로 비율로는 1%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31건에 비해 4.3배 증가했다.
센터는 2021년 10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스토킹이 범죄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상담의뢰인은 본인 8324건(78.8%), 경찰 1211건(11.5%), 상담소·쉼터 620건(5.9%), 그 외 기관 168건(1.6%)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7월18일 시행된다"며 "법률 시행으로 스토킹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센터에서도 스토킹범죄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과 피해상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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