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잉글랜드 만날 벨 감독 “부딪히며 체감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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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2월 열릴 영국 아놀드클라크컵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은 "선수들이 현재 프리시즌이라 소집되면 체크해봐야 한다. 지구력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몸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아놀드클라크컵에 출전하는 팀들은 시즌 중이다. 우리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경기에 앞서 소집을 할 수 있는 게 다행이고 선수 컨디션을 확인하고 채우고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소집 훈련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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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뉴스엔 김재민 기자]
콜린 벨 감독이 2월 열릴 영국 아놀드클라크컵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올해 첫 일정은 오는 2월 열리는 아놀드클라크컵이다. 대표팀은 영국에서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실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FIFA 랭킹 4위 잉글랜드와의 대결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큰 경험이 될 것이다.
이를 앞두고 콜린벨호는 오는 30일부터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소화한다. 비시즌 중인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콜린 벨 감독은 "선수들이 현재 프리시즌이라 소집되면 체크해봐야 한다. 지구력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몸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아놀드클라크컵에 출전하는 팀들은 시즌 중이다. 우리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경기에 앞서 소집을 할 수 있는 게 다행이고 선수 컨디션을 확인하고 채우고 만들어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소집 훈련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아놀드클라크컵에 나서면서 벨 감독은 "유럽 강팀을 상대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세계 최강의 팀이다. 작년에 현 감독 체제에서 26경기 무패였다.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유럽 스타일에 선수들이 적응하고 익숙해질 기회다. 직접 부딪히면서 체감하는 게 중요하다. 훈련장에서 정보를 주고 지도하지만 체감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체득할 수 있다. 세 팀 모두 피지컬 중심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우리도 배우는 게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벨 감독은 "우리는 프리시즌 중이고 상대는 시즌 중이기에 질 가능성을 보고 참가하지 않는다는 쉬운 길을 택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참가한 이유는 시작부터 포기하지 않고 가능성을 최대한 준비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할 능력을 요할 것이다. 월드컵에서도 멘탈적으로 잘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할 기회가 될 것이다. 월드컵에서는 실수가 노출되더라도 보완할 시간이 없다. 이번 대회에서 실수가 노출될 텐데 잘 준비해서 월드컵을 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사진=콜린 벨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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