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타다 다친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월급 깎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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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다 '황당 부상'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칼을 빼들었다.
독일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한 노이어와 임금 삭감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올리버 칸 뮌헨 CEO는 "우리는 선수와 임금 삭감에 대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노이어의 성과는 값을 매길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건강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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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스키를 타다 ‘황당 부상’을 당한 마누엘 노이어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칼을 빼들었다.
독일 ‘빌트’는 2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을 당한 노이어와 임금 삭감에 대해 이야기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노이어는 휴가 기간 도중 스키를 타다 다리 골절 부상을 입는 황당한 사고를 겪었다. 이후 긴급 수술을 받았고, 남은 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뮌헨은 급하게 대체자를 찾았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얀 좀머 영입에 성공했다. 좀머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8년 넘게 뛰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183cm의 작은 키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이 돋보인다는 평가이다.
뮌헨은 좀머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노이어가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쓰지 않아도 됐던 적지 않은 금액이다. 뮌헨 입장에선 한숨 나올 노릇이다.
이에 대해 올리버 칸 뮌헨 CEO는 “우리는 선수와 임금 삭감에 대한 주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노이어의 성과는 값을 매길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건강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는 것이다”고 응원했다. 칸은 현역 시절 독일의 명 골키퍼이기도 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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