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교육청 청렴도 상승…반부패 확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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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교육청의 청렴도가 상승했다.
26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2021년)보다 세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세종교육청은 전년 5등급이던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했다.
대전교육청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아 전년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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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세종교육청의 청렴도가 상승했다.
26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2021년)보다 세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았다.
5등급으로 떨어졌던 청렴도가 1년 만에 회복된 것이다.
이번 평가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청렴체감도·청렴노력도·종합청렴도 등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시행한 첫 결과이다.
세종교육청은 전년 5등급이던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1등급으로 수직 상승했다.
공사관리·감독, 계약관리, 운동부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금품·향응 등 부패 적발이 전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 청렴윤리헌장 제정·선포, 계약관리·운동부 분야 특정감사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대전교육청도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아 전년 4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대전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청렴노력도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는 등 이동 감사관실 운영, 클린콜 모니터링 활동,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 구축 등 반부패 추진실적과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를 동력 삼아 앞으로 더 청렴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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