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해외취업 운영기관 평가 'A등급'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해외취업연수사업 '2021년 K-MOVE스쿨 해외취업 연수과정 운영기관 평가결과'에서 모두 'A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0일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 평가결과를 게재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해외취업 연수사업에 참여한 79개 운영기관의 203개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79개 기관 중 24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백석대는 △미국호텔리어 전문인력양성과정(9·10기) △일본 IT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6기) △일본 IT보안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5기) △태국 Global Sport Protector 전문인력 양성과정 △5차 연도 청해진 대학 미국 특급호텔 경영관리자 육성과정을, 백석문화대는 △필리핀·팔라우 스킨스쿠버다이빙 전문가 연수과정(10기) △홍콩호텔관광서비스 해외취업과정(5기) 등을 운영했다.

양 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K-MOVE스쿨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약 800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다.

이우진 백석대 글로벌인재육성처장은 "지난 2~3년간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규 국가 및 전문 분야 직무연수에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졸업생과 지역 청년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은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신규 해외취업 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에도 선정, 지역 내 다른 대학들과 사업단을 구성해 100명의 해외취업 연수생을 교육했다.

백석대학교 전경/사진=백석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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