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시장 변화 대응위해 수시‧상시 채용 확대

박신영 2023. 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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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 확대하는 등 직원 채용 방식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화 및 감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수시·상시로 채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정기 채용 방식만으로는 시장과 감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외부 전문인력에 대한 수시·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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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법률·회계 전문가,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전문가 대상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 확대하는 등 직원 채용 방식 개선에 나선다.

금감원은 금융시장 변화 및 감독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수시·상시로 채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신입 공채 직원을 중심으로 매년 1회 정기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정기 채용 방식만으로는 시장과 감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외부 전문인력에 대한 수시·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

정보기술(IT) 전문가, 법률·회계 전문가, 금융회사 검사·리스크관리 전문가 등이 그 대상이다.

금감원은 신규 감독 수요, 결원 등 자체 인력 상황, 외부의 입사 희망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용 필요성이 있다면 소규모라도 적시에 채용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 같은 채용 방식 활성화를 위해 외부 입사 수요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할 수 있는 채널도 신설한다. 입사 희망자가 인적 사항과 입사 시 희망 근무 분야, 주요 경력 등을 등록하면 채용 공고일 및 지원 접수 개시일에 문자로 지원을 안내하게 된다.

금감원은 올해 직원을 총 187명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채용 인원(137명) 대비 36.5% 확대한 규모이자, 금감원 설립 이래 최대 채용 규모다. 신입 직원은 예년과 유사한 시기에 127명 가량을 정기 채용한다. 전문 역량을 갖춘 외부 전문인력은 60명 가량 채용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번에 채용하는 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조직 내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지속적으로 근무토록 하는 등 전문가 경로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전문인력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동기·유인 부여를 강화하는 등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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