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은 거절했는데…다른 루트로 EPL 복귀 가능성 나왔다

김환 기자 2023. 1. 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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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나우토비치의 EPL 복귀설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당시 맨유는 전문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었지만 마땅한 매물을 발견하지 못했고, 마침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맨유를 거절했던 아르나우토비치가 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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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르나우토비치의 EPL 복귀설이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맨유는 전문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었지만 마땅한 매물을 발견하지 못했고, 마침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EPL을 경험했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였다.


하지만 아르나우토비치의 맨유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우선 볼로냐가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고, 선수 본인도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이자 맨유 내부 소식을 중점으로 다루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하지 못한 맨유는 우선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네덜란드 커넥션을 활용해 튀르키예에서 뛰고 있던 부트 베르호스트를 데려왔다.


맨유를 거절했던 아르나우토비치가 EPL로 돌아올 가능성이 떠올랐다. 그런데 언급되는 행선지는 맨유가 아닌 에버턴이다. 경기력 문제, 특히 득점력 고민을 안고 있는 에버턴이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해 강등권 탈출을 도모하려 한다는 소식이다. 또한 최근 영입에 가까워졌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토트넘 훗스퍼에 하이재킹 당한 것도 에버턴의 영입 계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버턴은 과거 스토크 시티와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아르나우토비치를 1월에 긴급하게 영입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단, 이는 앤서니 고든이 팀을 떠날 경우에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든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자원이었던 알랑 생-막시맹 정리를 준비하는 등 고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만약 고든이 1월 내로 에버턴을 떠날 경우, 에버턴은 공격 보강을 위해 아르나우토비치를 영입하려 하는 것이다. 고든의 예상 이적료는 6천만 파운드(약 916억)로, 아르나우토비치의 이적료를 감당하고도 남는 금액이다.


추가로 ‘텔레그래프’는 에버턴이 왓포드 소속의 스트라이커 주앙 페드로도 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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