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여자 국가대표팀 벨호, 2월 아놀드클라크컵 대비 훈련 26인 명단 발표

(베스트 일레븐=광화문)

콜린 벨 감독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월 아놀드클라크컵을 앞둔 훈련에 소집될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26일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콜린 벨 한국 축구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신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26일 명단을 공개했다. 이금민·박예은 등 해외파 선수와 현재 해외 체류 중인 윤영글을 제외한 23명이 아놀드클라크컵을 앞둔 훈련에 참가한다.

공격수는 8명이다. 이은영(고려대)·이정민(보은상무)·최유리·강채림·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박은선·장유빈(이상 서울시청)·고민정(창녕WFC)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7인은 지소연·김윤지(이상 수원FC)·장창(인천현대제철)·천가람(울산과학대)·배예빈(포항여전고)·이금민·박예은(이상 브라이턴앤호브앨비언)이다.

수비수는 7명으로, 심서연(서울시청)·홍혜지·임선주·김혜리·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추효주(수원FC)·김혜영(경주한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김정미(인천현대제철)·윤영글(무소속)·김경희(창녕WFC)·류지수(서울시청), 총 4인이 소집됐다.

아놀드클라크컵은 개최국 잉글랜드를 비롯해 벨기에·이탈리아가 참가하며, 대한민국은 이 대회에 초정을 받았다. 벨호는 2월 16일 잉글랜드전을 시작으로, 19일 벨기에, 22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한편, 이번에 소집된 23인 선수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울산에서 훈련한다. 훈련을 마친 후 스쿼드 내 3인이 제외된다. 해외파는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