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렴도 2등급...전국 광역단체 중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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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정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의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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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의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등급이 상승한 결과로 박완수 도지사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2020년 4등급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당시 외부청렴도 4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2002년도 최초 도입된 제도다. 기존에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형태 청렴도 평가와 기관의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개별적으로 진행해 오던 것을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새로운 법·제도를 반영해 2022년도부터 통합되어 종합청렴도 평가로 개편 시행됐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한 직무, 권한남용 등 부패인식과 금품·향응 요구 등 부패 경험을 평가한다. 청렴체감도 60%, 공공기관의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에 대해서는 최대 10점의 감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광역단체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으며, 2등급으로 경남을 비롯한 제주, 전남과 광주, 경북 등 5곳이다.
경남도는 2019년 이후 줄곧 하위권을 맴돌다 박완수 도지사 취임 이후 '경남도 청렴도 향상대책 수립', '나부터 청렴' 실천 다짐 서약 등을 바탕으로 박 도지사의 청렴도에 대한 특별한 리더쉽이 분위기 확산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민선 8기 이후 권익위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전면 개편에 따라 평가 지표 맞춤형 대응은 물론,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외부 설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사후 모니터링 강화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3위의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는 청렴도 1위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분야 민원인에 대해서는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해 구조적이고 반복적인 부패요인을 선제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부패사건과 관련해서는 비리 개연성이 높은 특정 분야에 대해 감사·감찰을 강화해 나가며 적발된 부정·비리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특히 부패사건에 대한 부서장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원의 비리행위 적발 시 부서장에 대한 인사조치 등의 문책도 시행할 계획이다.
배종궐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깨끗하고 청렴한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청렴도 평가 전국 시도 최상위권 달성을 청렴도 향상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노력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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