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미국 부채한도 불안감 커져…위험 가산금리 상승 가능성

김영아 기자 2023. 1.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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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의회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미 행정부는 정부 총부채가 한도에 도달한다며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을 요구했지만,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부채한도는 미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현재는 우리 돈 약 3경 8천680조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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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의회가 갈등을 겪는 가운데 시장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불확실성이 크지만,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결국 세계 금융시장 전반에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미 행정부는 정부 총부채가 한도에 도달한다며 의회에 부채한도 상향을 요구했지만,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부채한도는 미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으로, 현재는 우리 돈 약 3경 8천680조 원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부채한도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재무부는 이미 연방공무원 퇴직연금과 장애인 연금의 신규 납부 유예 등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연방정부의 추가 지출이 막혀 정부의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을 야기할 수 있고, 미국 경제는 심각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연일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으면 디폴트에 빠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적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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