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로 코로나 끝나자 부유층 '해외 탈출' 속도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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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여행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중국 부유층의 해외 탈출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습니다.
'공동 부유'를 내세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술기업과 부동산, 교육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부유층들이 여행제한 해제와 함께 해외 이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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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여행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중국 부유층의 해외 탈출 움직임이 가속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우리 돈 약 185조원 이상의 중국 자금이 해외로 유출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공동 부유'를 내세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기술기업과 부동산, 교육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부유층들이 여행제한 해제와 함께 해외 이주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유층은 그동안 공산당 지배를 받아들이는 한 별다른 위협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 2년간 시진핑 주석이 공동 부유를 내세워 기업과 부유층에 대한 압박을 강화한 뒤부터는 불안감 속에 해외 이주를 추진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실제 국제 이주 자문업체 관계자들은 제로 코로나 정책이 풀린 지난해 12월부터 이주를 위해 해외 부동산이나 기업을 찾는 중국인들의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보분석 업체 '뉴 월드 웰스'는 지난해 해외로 이주한 중국 부유층이 1만 800명으로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면서 중국 부유층의 해외 이주가 이미 시작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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