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백업' 단주마, 잘하면 완전 영입 가능...'이적료 400억'

박지원 기자 2023. 1.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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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가 밝혀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주마를 비야레알로부터 2022-23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단주마는 2선 모든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최전방도 가능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단주마의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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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완전 영입에 필요한 이적료가 밝혀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단주마를 비야레알로부터 2022-23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윙어 단주마는 PSV 아인트호벤 유스에서 성장했다. 이후 NEC 네이메헌, 클럽 브뤼헤 KV, AFC 본머스를 거쳐 지난 2021년 여름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 두 시즌 간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2020-21시즌 본머스(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시절 37경기 17골 8도움, 2021-22시즌 비야레알 소속으로 34경기 16골 4도움을 터뜨렸다. 본인의 공격 재능을 유감없이 펼쳤다.

이에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리버풀과 연결되는 등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비야레알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순항하고 있었고, 리그 성적도 챙겨야 했기에 이적이 불허됐다.

올 시즌엔 다소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시즌 초반 부상에 시달리면서 9월 중순이 넘어서야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그리고 주전 경쟁을 펼치면서 출전 시간을 온전히 받지 못했다. 단주마의 전반기 기록은 공식전 17경기 6골이었다.

단주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재기를 꿈꿨다. 그리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을 모색했다. 당초 유력했던 것은 에버턴이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하면서 단주마를 품에 안았다.

토트넘에 입단하게 된 단주마는 "토트넘에 오게 돼서 기쁘고, 행복하다.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의 제안이 왔을 때 고민할 게 없었다. 토트넘은 훌륭한 감독과 코치진, 그리고 시설을 갖춘 거대한 클럽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모든 대회에서 가능한 한 높은 곳을 목표할 것이다. 선수로서 내 자질을 증명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것과 열정적인 면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단주마는 2선 모든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최전방도 가능하다. 다만, 주 포지션이 왼쪽 윙어인지라 손흥민 백업일 가능성이 크다.

활약도에 따라 완전 영입도 가능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 "단주마의 계약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의무가 아닌 선택이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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