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넘어선 ‘아바타2’…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매출 1위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국내에 개봉한 외국 영화 가운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등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국내 개봉한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25일 오후 기준으로 약 1천28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년 개봉한 ‘아바타’ 매출액 1천 284억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이를 통해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영화까지 포함하면 ‘아바타2’의 누적 매출액은 전체 4위로, 2019년 개봉한 ‘극한직업’이 1천396억 원으로 전체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편 ‘아바타2’는 지난 23일 전 세계 시장에서도 누적 흥행수익이 20억 달러(2조 4천730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 세계 흥행 수익 역대 6위로, 코로나 19 유행 이후 개봉한 영화 가운데 유일하게 2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는 전편의 연인이었던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가족을 이뤄, 인간들의 위협을 피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월트디즈니컴퍼니 코리아 제공]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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