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헬, 아바스틴 시밀러 '베그젤마' 일본 출시

이광호 기자 2023. 1. 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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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늘(26일)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뒤 4개월여 만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성분의 일본 시장 규모는 약 9천억원으로, 개별 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정부가 정한 치료 비용보다 가격이 저렴한 의약품을 쓸 경우 절감되는 비용만큼 병원의 수익을 늘리는 DPC제도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진입이 유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서 또 다른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로 처방 1위를 기록한 경험을 살려 시장 안착을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베그젤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패키지 딜 등도 가능해진 만큼 기존 제품과의 판매 시너지를 바탕으로 처방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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