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를 영입한 레이커스. 다빈 햄 감독의 평가는?

박종호 2023. 1.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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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기대된다"LA 레이커스는 NBA 최대의 명문 팀이다.

그렇다면 레이커스의 사령탑 햄 감독은 하치무라를 어떻게 평가할까? 햄 감독은 '스포츠 넷'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하치무라의 합류가 매우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과연 기존 팀을 떠나 레이커스로 이적한 하치무라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하위권으로 처진 레이커스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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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기대된다”

LA 레이커스는 NBA 최대의 명문 팀이다. 지난 2019~2020시즌에도 NBA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승리하며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을 앞두고 팀 개편을 위해 베테랑 선수들과 계약하지 않았고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거기에 수비에 장점이 있는 페트릭 베벌리까지 트레이드했다. 그리고 팀의 감독으로 다빈 햄 감독을 선임하며 이번 시즌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그럼에도 시즌 초반에 매우 고전했다. 5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2연승을 거뒀지만, 다시 5연패에 빠졌다. 르브론 제임스(206cm, F)가 건재했고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가 분전하며 반등했지만, 데이비스의 부상으로 그 기세는 다시 없어졌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22승 25패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게 됐다. 비록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6위와 경기 차는 2.5경기에 불과했지만,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던 상황.

이에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대 이하의 활약을 선보인 켄드릭 넌(188cm, G)과 2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픽을 내보냈고 워싱턴의 루이 하치무라(203cm, F)를 데려왔다.

하치무라는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긴 팔을 비롯해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졌고 에너지 레벨도 높은 선수다. 이번 시즌 30경기 출전해 평균 13점 4.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소속팀이었던 워싱턴 위저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모두 벤치에서 출전했고 출장 시간도 24분에 불과했다. 다만 레이커스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레이커스의 사령탑 햄 감독은 하치무라를 어떻게 평가할까? 햄 감독은 ‘스포츠 넷’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하치무라의 합류가 매우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공수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균 13점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가지고 있고 슛도 쏠 수 있다. 그의 긴 팔과 뛰어난 신체 능력은 팀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골밑 수비도 좋고 외곽 수비도 좋다. 박스 아웃에도 능하다. 이런 재능을 팀에 추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하치무라를 평가했다.

과연 기존 팀을 떠나 레이커스로 이적한 하치무라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하위권으로 처진 레이커스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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