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는 완벽하고, 아름답다"…알부스갤러리, 노석미 개인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부스 갤러리는 오는 2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노석미 개인전 '아침에 눈을 뜨면'(An Etude of the Morning)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석미의 새로 출간하는 '굿모닝 해님'과 '귀여워' 원작을 공개하는 동시에 작업 초기부터 지속한 상징적인 연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신간과 함께 페인팅, 텍스트 페인팅, 그리고 작가가 전세계에서 수집한 헝겊으로 만든 익살스러운 표정의 스몰 피플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알부스 갤러리는 오는 2월1일부터 3월19일까지 노석미 개인전 '아침에 눈을 뜨면'(An Etude of the Morning)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석미의 새로 출간하는 '굿모닝 해님'과 '귀여워' 원작을 공개하는 동시에 작업 초기부터 지속한 상징적인 연작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노석미는 일상 소재들과 인물에 시선을 두어 회화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왔다. 그의 작업은 인적인 관계 중 이뤄지는 깊은 교류, 그리고 자연에서의 '빛나는 순간들'을 간결하게 풀어 처음 보는 장면일지라도 긴밀히 겪었던 상황처럼 익숙하고 친숙하다.
도심을 벗어난 작업실 환경 속 마주하는 풍경, 정물, 고양이 등이 최근의 주된 그림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전과 비교할 때 더욱 강조된 묘사 기법과 중첩된 붓 터치는 보태거나 숨김없이 보이는 그대로를 표현하려는 순수회화의 근본적인 태도로 귀환함을 보여준다.
명료하게 정제된 글과 그림은 깊게 스며드는 번듯한 울림을 전달하며 얼핏 당연히 여겨질 수 있는 대상도 확실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힘을 느끼게 한다.
노석미는 "문득 찰나라는 것에 대해 자각하게 되고, 그리고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소리, 냄새, 온도, 습도, 거리감 등 모두가 이 순간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완벽한 것은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림책 신간과 함께 페인팅, 텍스트 페인팅, 그리고 작가가 전세계에서 수집한 헝겊으로 만든 익살스러운 표정의 스몰 피플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네이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성인은 5000원, 소인(36개월 이상 19세 이하)은 3000원이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눈 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 당했다
- "여자가 살찌면 남자가 딴 살림" 시부 농담에 '사이다' 대응한 며느리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가슴 드러내며 "유축기 공부"…無모자이크 영상 버젓이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
- 집에서 혼자 파마하다 머리카락 우수수…"두피가 휑해져 밖에도 못 나가"[영상]
- 빠니보틀, 욕설 DM 공개 심경 "공인·연예인 아냐…방송 미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