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회귀하는 시간'…청화랑, 2월17일까지 이나진 개인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화랑은 오는 27일부터 2월17일까지 이나진 작가의 개인전 '영원히 회귀하는 시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기동물 시리즈를 제작하는 이나진의 대표작은 토끼다.
아기동물은 흐르는 시간 속에 멈춰있는 현재로 나 혹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이기도 하다.
이나진은 아기동물을 통해 성인이 될 때까지 피와 땀, 눈물과 행복, 그리고 감사함을 제목으로 표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청화랑은 오는 27일부터 2월17일까지 이나진 작가의 개인전 '영원히 회귀하는 시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기동물 시리즈를 제작하는 이나진의 대표작은 토끼다. 토끼띠 딸을 위해 첫 작품을 만들고 이후 여러 동물을 그리면서 꽃 작품으로 컬렉터를 확장하고 있다.
아기동물은 흐르는 시간 속에 멈춰있는 현재로 나 혹은 누군가의 어린 시절이기도 하다. 이나진은 아기동물을 통해 성인이 될 때까지 피와 땀, 눈물과 행복, 그리고 감사함을 제목으로 표현한다.
이나진은 본인이 직접 만든 백여개가 넘는 물감에 스퀴징 기법을 통해 입체감을 더해, 시간 속에 있는 작품을 시시각각 다르게 보이도록 표현한다.
마치 잘 짜인 자수처럼 완벽한 작품은 토끼 외 다양한 아기동물로 채워질 예정이고, 흐드러진 들꽃잎이 가득한 꽃시리즈와 처음 선보이는 십여가지 소품들을 선보인다.
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나진은 30대를 일본에서 보내며 동일본 대지진을 겪었고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광경을 목도했다. 같은해 은사가 세상을 떠나며 연작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 속 어린 동물들은 어린 시절 보았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은유하는 장신구를 몸에 걸치고 있는데, 이는 작가의 어린 시절을 상징한다.
동시에 이 어린 친구들은 우리 모두의 유년기이기도 하며 시간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는 화폭 속 모습은 우리 이젠 세대의 어린 시절, 혹은 현재 그 시기를 거치는 이들을 동시에 표상한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눈 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 당했다
- "여자가 살찌면 남자가 딴 살림" 시부 농담에 '사이다' 대응한 며느리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가슴 드러내며 "유축기 공부"…無모자이크 영상 버젓이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
- 집에서 혼자 파마하다 머리카락 우수수…"두피가 휑해져 밖에도 못 나가"[영상]
- 빠니보틀, 욕설 DM 공개 심경 "공인·연예인 아냐…방송 미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