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산 제철 과일간식으로 ‘영·유아 영양공급’ ‘농가소득 안정’ 두마리 토끼 잡는다

최상일 2023. 1.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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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월부터 도내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5100명에게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에게는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과일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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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도내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5100명에게 공급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월부터 도내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5100명에게 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간식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에게는 식생활 개선과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 농민에게는 과일소비 촉진을 통한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과일간식 지원은 어린이집 영·유아가 선호하는 경남산 제철 과일을 2154개 어린이집, 영·유아 6만 5100명에게 100g씩 주1회, 연간 45회 모두 270t을 제공해 20여억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민공약평가단의 심의와 경남도 어린이집연합회, 18개 시군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도·시군 담당공무원 등 38명이 참여한 협의회를 거쳐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제공할 과일간식을 컵과일 형태로 상품화하고 있다. 과일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원재료만 사용해 인기가 높다. 농민신문DB

공급과일 품목은 도내 시군에서 생산한 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 등 과실류 10품목과 토마토·딸기·참외·수박·멜론 등 과채류 6품목으로 모두 16개 품목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산물을 공급한다. GAP는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 요소로부터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윤환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인스턴트 식품이 아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고, 지역농민에게는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가져다주는 사업”이라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사업으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최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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