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홍보대사에 전 롯데 야구선수 이대호 위촉

권기정 기자 2023. 1. 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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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 홍보대사에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위촉된다.

롯데 이대호가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고별사를 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대호 선수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선수는 부산시교육청이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부산 출신인 이 선수는 한국과 일본,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다. 2010년 타격 7관왕,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 등 야구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남겼다. 또 오랫동안 부산의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왔다.

부산시교육청은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앞서 27일 오후 1시 부산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

위촉식에는 이 선수를 홍보대사로 추천한 반안초등학교 1학년 김린하 학생을 비롯해 이 선수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원, 학부모, 교사 등 15명이 참석한다.

이 선수는 앞으로 1년간 부산교육의 이미지를 높이는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야말로 부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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