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희소식..‘팔꿈치 부상’ 킹, 개막전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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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개막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마이클 킹이 2023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킹은 시즌 개막에 맞춰 몸상태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시 멀티이닝 불펜투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킹이 개막전부터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면 양키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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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킹이 개막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1월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마이클 킹이 2023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5년생 우완 킹은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썼다. 멀티이닝을 책임지는 불펜투수로 34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투구했고 6승 3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킹은 지난해 새로 마무리 투수를 맡은 클레이 홈즈와 함께 양키스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엄청난 전반기를 보낸 킹은 7월 말 우측 팔꿈치 골절 부상을 당하며 이탈했고 일찍 시즌을 마쳤다. 디 애슬레틱은 "킹은 시즌 개막에 맞춰 몸상태가 준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시 멀티이닝 불펜투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최근 불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아롤디스 채프먼과 잭 브리튼이 팀을 떠났고 지난 7년간 불펜을 지킨 채드 그린도 떠났다. 대신 홈즈와 스캇 에프로스, 조나단 로아이시가, 완디 페랄타 등이 불펜의 중심이 됐다. 킹 역시 양키스의 새 불펜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야 하는 선수다. 킹이 개막전부터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면 양키스 입장에서는 큰 힘이 된다.
2016년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에 지명된 킹은 2017년 겨울 개럿 쿠퍼 등과 트레이드로 양키스로 이적했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빅리그 2이닝을 소화했고 2020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경기 평균자책점 7.76으로 부진했던 킹은 2021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1시즌 22경기(6GS)에 등판해 63.1이닝을 투구하며 2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 4시즌 통산 성적은 66경기(10GS) 143이닝, 9승 9패 1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4다.(자료사진=마이클 킹)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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