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블록왕’에 도전하는 안양 KGC 렌즈 아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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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문별 순위에선 눈에 띄는 주인공이 한 명 있다.
안양 KGC의 아시아쿼터 렌즈 아반도(25·188㎝)가 블로킹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아반도가 출전시간을 꾸준히 늘려간다면 블로킹 1위 등극도 노려볼 만하다.
아반도가 건강한 몸으로 복귀해 블로킹 1위까지 접수하면서 KGC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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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블록’ 톱10에 오른 선수들 가운데 키가 190㎝이 넘지 않는 이는 아반도가 유일하다. 23경기에서 총 25개, 평균 1.08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출전 경기수가 다른 선수들보다 적어 합계 수치에선 경쟁자들보다 많이 뒤지지만, 평균 수치에선 1.09개(33경기·36블로킹)의 자밀 워니(29·서울 SK)에 이어 2위다. 평균 기록으로는 격차가 크지 않다.
아반도는 키는 작아도 운동능력이 빼어나다. 제자리에서 점프해 덩크슛을 터트릴 수 있을 만큼 탄력이 뛰어나다. 더욱이 수비 시 보여주는 의지력도 발군이다. 그 덕에 평균 18분여로 출전시간이 길지 않음에도 블로킹을 자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8일 원주 DB전에선 30분을 소화하며 무려 6차례나 블로킹으로 상대의 슛을 막아내기도 했다.
아반도가 출전시간을 꾸준히 늘려간다면 블로킹 1위 등극도 노려볼 만하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KBL에 적응 중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날도 많지만, 존재감이 미미했던 경기들도 적지 않다. 주로 식스맨으로 나서는데, 경기마다 기복을 보였다.
이번 시즌 필리핀 국적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유입되면서 농구팬들의 눈은 즐겁다. 운동능력뿐 아니라 빼어난 개인기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아반도가 건강한 몸으로 복귀해 블로킹 1위까지 접수하면서 KGC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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