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경기=권현수 기자 2023. 1. 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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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총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안양시는 기초지자체 시 그룹에서 평가점수 86.4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시대상을 반영하고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 등을 종합 합산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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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체계 구축·시책 추진 등 '청렴노력도'에서 높은 점수 얻어
안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았다./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총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안양시는 기초지자체 시 그룹에서 평가점수 86.4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안양시가 속한 기초지자체 시 그룹(75개 시)의 평균점수 76.6점보다 무려 9.8점이 높은 점수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로 각각 평가하던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시대상을 반영하고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 등을 종합 합산한 '종합청렴도' 평가를 도입했다.

일반시민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청렴체감도'는 80.3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 78.1점보다 2.2점이 높았다.

특히 반부패 추진 체계 구축 및 시책 효과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는 95.5점으로 동일 그룹 평균점수보다 무려 17.9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공직자의 자발적인 청렴활동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반부패 청렴 정책을 펼쳐왔다. △연중 반부패 상시자가학습시스템 '청렴웹툰'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청렴의지를 시민과 공유한 '청렴 카툰 순회전시' △공직자 대상 연중 맞춤형 청렴 교육 '안양청렴학당' △'청렴카드뉴스' 등 생활 속에서 청렴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전개했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는 반부패·청렴 정책으로 청렴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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