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루키' 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1R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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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으로 뛰고 있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오프닝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순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북코스(파72·7,258야드)를 돌면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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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으로 뛰고 있는 김성현(25)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오프닝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순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김성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북코스(파72·7,258야드)를 돌면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3명의 공동 선두 샘 라이더, 브렌트 그랜트(이상 미국), 아론 라이(잉글랜드)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초반 3번(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홀(파5) 첫 버디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 7번홀(파4)과 9번홀(파5) 버디를 잡아내며 '언더파'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11·12번홀과 16·17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김성현의 드라이브 정확도는 35.7%(5/14), 그린 적중률은 72.2%(13/18)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린 적중시 퍼트 수는 1.538개를 적어내 출전 선수 156명 중 공동 4위에 해당할 정도의 퍼팅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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