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정철원, 연봉 1억 원에 계약…이영하는 계약 보류

최형규 2023. 1. 26. 13: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정철원. 사진=연합뉴스.


지난 시즌 프로야구 신인왕에 오른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이 올해 연봉 1억 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산 베어스(사장 전풍)는 "오늘(26일) 올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50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봉 계약에서 최고 인상률은 신인왕 정철원이 233.3%를 기록했습니다. 정철원은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58경기에서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두산 불펜에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23홀드로 프로야구 데뷔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운 정철원은 지난해 연봉 3,000만 원에서 무려 7,000만 원 오른 1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0.264, 10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린 내야수 강승호는 기존 1억 1,500만 원에서 8500만원 오른 2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팀 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꾸준히 선발로 나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한 곽빈은 6,500만 원에서 7,500만 원 오른 1억 4,000만 원에 사인하며 투수 최고 인상액을 보였습니다.

한편, 학교 폭력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영하는 미계약 보류로 분류해 추후에 협상할 예정이라고 두산 측은 밝혔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